“이걸 쇼츠로 만든다고 장애인에 대한, 사람에 대한 인식 변화가 될까?”
강의 끝나고 교육 강사로서 김승현 스스로한테 지속적으로 물어봤다.
내용 좋았다고 하는 분 많지만, 내가 이 강의를 하게 된 동기나
의구심, 피드백을 주신 이가 드물기에 내 스스로 질문할 수밖에
그날 <시니어라이프디자인 2025>강의에서 장애와 감정을 다루는 동안,
“이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을까?” 계속 나 스스로한테 물었는데.

오늘은 1강에서 강의했던 내용 중 포인트 2개를 뽑았어.
그 안에서 딱 한 문장만 골랐어.
내가 말하고 나서도 마음에 오래 남았던 문장.
“감정을 왜 숨기게 되었을까요?”라는 내용을 첫 스타트
유튜브 쇼츠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
장애와 감정 이야기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?
의구심과 불안감, 공개가 되는 채널에서
시니어+사회적 장애+억압시켜온 감정을
이야기한다?
그 질문들 속에 과연 강사로서 김승현이 아닌
김승현이라는 한 사람의 경험과 살아왔던 것들을
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맞나?
많은 생각이 스쳐가는데 쇼츠 편집 프로그램은
후닥닥 생성해 주는 게 놀라울 뿐.

그리고 쇼츠 영상을 통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
있었고, 많았다는 것이 더 놀랐웠다

토요일, 친구에게 배운 쇼츠 생성하는 스킬과
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체크하면서
생성해 보니 6개월 전 쇼츠 영상과는 비교가 안되니 놀라워
시니어와 장애에 대한 또 다른, 그릇된 생각을 전달하는 건
아닌가? 염려와 함께 올라가더라
나만의 경험 이야기라지만,
모든 시니어와 장애인의 이야기로 변질, 오해될까 봐
그 영상엔 내가 있었더라.
‘교육을 한다’는 말이, ‘내가 누구인지 말한다’는 뜻이겠지
내가 경험한걸, 내 언어로 말할 때만
그게 비로소 내 것이 되고 나도 배우는구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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